본문 바로가기

현지인의 강릉여행

강릉카페/ 작은 일본 [즈므로스터리]

서부시장 입구에 있는 나의 애정하는 즈므로스터리.

이런 쌩뚱맞은 골목에 이렇게 예쁜 카페가?! 싶은 곳.

모든 인테리어를 사장님네 부부가 직접 하셨다는 기막힌 사연이 있는 곳이다.

내가 애정하는 바자리와 아기자기한 테이블들. 한켠에 로스팅 기계도 자리잡고 있다.

 

오픈 초기에 시나몬롤을 하셨다는데 그거 먹으려고 왔다가 시나몬롤은 없어져서 못먹고 

커피에 반해서 자주 찾는중이다ㅎㅎ

디저트들도 다 맛있다.

다른 카페들도 원두 많이 납품하시는만큼 커피맛은 보장되어 있다.

드립백도 20분만에 만들어주시니 집에서도 마음껏 마실 수 있고 지금보니 카멜브레드 커피가 맛있는 이유가 

여기 원두를 쓰시는구나 ㅎㅎㅎ 어쩐지~!

사장님께 추천받은 드립과 발로나 티그레.

행복하다 행복해. 커피와 디저트의 조합이 아주 훌륭. 커피 마시면서 속까지 뻥뚫릴 일인가.

힘든 일 있을 때 이 집 커피 마시면서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맞고 있으면 뭔가 해결되는 느낌이다ㅎㅎ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면 싶으면서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여기저기 추천하는 중ㅋㅋ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jeumeu_roastery

11:00-20:00

월요일은 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