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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의 강릉여행

강릉 카페/ 테라로사 사천해변 커피포레스트

사천해변에 위치한 테라로사 커피포레스트점

2층 전체가 통창이다. 주차장에서 봐도 예쁘고 테라스에서 봐도 예쁘네ㅎㅎ

특히 날씨 좋은 날 테라스 자리에 앉아서 바다 보면서, 또 바다 냄새 맡으며 커피를 마시면 시간이 멈춘 듯 하다.
그러나 지금은 넘 추워

보시는 바와 같이 2층 건물이지만 자리가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니다.

대신 서울과 달리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넘나 쾌적하다. 주기적으로 테이블 배치도 바꾸시네. 또 바껴있었다 ㅎㅎ

 

2층은 바다가 조금 더 잘 보이지만 거기서 거기.. 여기도 주말관광객을 수용할 정도로 자리가 넉넉지는 않다.

 

우린 1층에 앉아 통창을 통해 소나무밭과 바다 약간(실눈을 뜨면 좀 보인다.)을 느끼기로 했다.

(바깥에 서 있으면 바다 냄새가 솔솔 오는데 아 그게 또 좀 행복하다.)

매일 그 날의 따듯한 드립, 아이스 드립이 추천되는데 오늘의 따듯한 드립은 과테말라 아우렐리오(?)

유후 슬슬 빵이 디피되기 시작한건 무려 열시 반.. 열시 좀 넘어서 본점에서 구워진 빵이 들어오니 시간을 잘 참고할 것!

이른 저녁에 가면 빵은 거의 없고 케잌만 두세개씩 남아있다. 

 

 

우린 항상 그렇듯 내 커피, 아이의 크로와상.

커피야 뭐 말할 것도 없이 향긋하고 고급스럽다. 그러나 오늘 크로와상은 특히 더 맛있었음! 역시는 역시..

아이는 보통 하우스 주스를 주로 시키는데 원래 사과비트주스였던 것이 요즘은 제주감귤로 바꼈다! 

 

사천점에서도 본점처럼 원두, 텀블러, 드립백 등이 넉넉히 준비되어 있다.

나는 선물용으로 드립백, 원두를 애용한다. 강추! (커피콩빵은 그만 사세요..)

나오는 길에 만난 새파란 하늘. 왠지 여기 테라스와도 풍경이 너무 잘 녹아들어서 기분이 좋아졌다. 

+ 이건 후문으로 나가면 만나는 뒤뜰.

나무 그늘이 있기 때문에 여름에도 아주 인기가 높다.

 

강릉 대표 관광지답게 주말에 오시면 자리잡기, 주문, 대화 많이 힘듭니다. 

붐비지 않는 시간 잘 피해서 꼭 들러보세요.

 

주차장은 건물 앞뒤로 광활해요.

연중무휴 9: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