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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의 강릉여행

강릉 사천해변 바다뷰맛집/빵까지 맛있는 카페 [곳] 강릉의 대표적인 베이커리카페 [카페밀] 사장님이 새로 내신 사천해변의 카페 곳; 규모와 위치가 아주 환상적이다. 오래간만에 해가 떠서 바로 출동했다. 언제 봐도 참 아름다운 이 사천진리해변. 이 카페는 빵과 커피가 맛이 좋기로도 유명하지만, 루프탑 좌석에다가 포토스팟인 천국의 계단까지 있어서 주말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래서 평일 낮에 갔음에도 천국의 계단 사진 찍으려고 줄 서 있는 사람들 어마어마! 아직은 찬 바람에 대기자들이 바들바들 떨면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언제든지 올 수 있으므로 패-쓰 좌석 수가 엄청나다. 1층과 2층 다 자리가 굉장히 넓찍하고 가본 바로는 1층 좌석 간격이 더 넓어서 얘기 나누기 편했으나, 뷰는 아무래도 2층이 쪼~끔 더 좋다. 그러나 카페 자체가 어느 정도 높.. 더보기
강릉 신상 카페,강릉 신상 빵집/ 프랑스 블랑제리 [르블레도르] 포남동 쬐~끔 외진 곳에 불과 몇달 전 문 연 르블레도르. 갈 때마다 돌고래 소리 꽤 지르고 지금은 좀 진정돼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강릉 특성상, 신상 카페란 자고로 엥? 여기 시골인가? 하다가 갑자기! 뙇! 예쁜 카페가 나타난다. (긴장을 늦출 수 없숴..) 영업시간은 조금 변경되어 9:00- 20:00로 운영중이시다. 화-토 영업일은 그대로 유지중. 인테리어가 참 따듯하다. 화이트와 원목은 정말 실패하기 어려운 조합인 듯 하다. 그 중에 너무 예쁜 조명들. (모던한 스타일이 마냥 좋은 나이대가 지났나보다. 차가운 인테리어를 참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날이 추워서 그런가? 노란 빛들이 좋아졌다.ㅎㅎ) 게다가 사장님이 음악에 조예가 깊으셔서 카페에서 LP음감회도 가끔 여신다ㅎㅎ 당연히 평소 카페.. 더보기
강릉 사천 신상 카페/ 감성 카페 [신사, 숙녀와 작은 개] 이 시골에. 사천, 그것도 미노리에.. 이렇게 예쁜 카페가 생길 일인가. 사천면 주민으로서 쌍수를 들고 환영합니다. 사장님. 대대로 복 받으세요.. 사천 하나로마트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한 신상카페. 신사, 숙녀와 작은 개. (이름만 들었을 때는 이렇게 예쁜 곳인줄 몰랐지요....?) 여기라고? 여기에 뭐가 있다고? 싶은 골목으로 꽤 들어가면 카페가 있다. 저 나무 간판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그냥 지나칠 가능성 매우 크다. 아담하고 깨끗하고 정갈하고 우아하고 포근하달까 ㅋㅋ (너무 찬양했네.) 지난 번엔 볕이 앞유리 통창으로 들어와서 따듯했는데 이번엔 뒤창문으로도 들어오니 아주 분위기 있고 포근해보인다. 테이블마다 각각 다른 컨셉의 디자인들이 묘하게 다 어우러진다. 예쁘지 않은 자리가 없다. 메뉴는 단촐. .. 더보기
끝짱키친 인스타품절 대란!/ 끝짱쌀떡볶이 구매 후기 + 차돌박이, 깻잎 토핑 자타공인 떡볶이 덕후의 두번째 구매 성공. 인스타에서 핫한 끝짱키친의 쌀 떡볶이입니다. 원래 쌀떡파인지라 끝짱키친의 밀떡은 시도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쌀떡을 출시하신다는 말에 득달같이 달려가 오픈하자마자 구매하고 이번에 맛과 양 리뉴얼되고 다시 구매해 보았어요. 일요일 9시에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열린다는 인스타 공지를 보고 8시 50분부터 알람 맞춰두고 대기 타고 있다가 8시 55분부터 계속 새로고침 신공!! 마치 수강신청을 하는 신입생의 마음으로.. 명절 기차표를 예약하는 며느리의 마음으로.. 9시 땡 되자마자 4개 구매 성공!!! 그랬더니 글쎄~~~ 월요일 발송 화요일 수령하는 완벽한 시나리오가...... 아이스 박스에 꽁꽁 싸매여 온 나의 애정하는 끝짱쌀떡볶이들은 요렇게 야무지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더보기
강릉 장칼국수/ 현지인이 강력추천하는 [동일장칼국수] 교동택지점 강릉의 유명한 장칼국수집이 많이 있지만, 유명한 몇 군데를 가본 결과! 내 입맛엔 현지인들(동네 이웃주민들)이 가는 동일장칼국수가 제일 괜찮았다. 다른 지점은 안가봤지만 교동택지점의 평이 꽤 괜찮은 편. "국물이 끝내줘요~!" 근데 진짜 끝내줘서 깜짝 놀람. 교동택지 큰 거리 뒷 골목에 위치하고 있지만, 작은 골목은 아니라 찾기는 어렵지 않다. 11시에 오픈해서 11시 반에 들어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 주차할 데 없어서 왔다갔다 했다. 이 경제난에!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이 장사 안되는 시즌에도!! 12시가 멀었는데도!!! 그만큼 맛있다는 뜻 헤헤 :-) 반찬은 단촐하지만 저 깍두기 계속 들어간다. 2번 리필함 ㅠㅠ 안맵고 달고 딱이다. 여자 둘이서 장칼2, 메밀전병1..... 추운데 장칼은 먹고.. 더보기
강릉뷰맛집 / 스타벅스 강문해변점 강릉에 얼마 전 오픈 한 제일 따끈따끈한 스타벅스 강문해변점! 바다에 있는 스타벅스라니.. 너무 환상적이지만 안목해변에 있는 스타벅스는 도때기시장인지라 감히 가 볼 엄두조차 안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상대적으로 (쬐끔) 한적한 강문에! 이렇게 큰 스타벅스라니 워후 쌍수들고 환영! 강문해변 바로 앞 3층짜리 건물이다. 건물 예쁘네. 그렇지 바다 앞이니 무조건 통창이지. 깨끗하고, 넓다. 깔꼬롬. 2층에서 바라본 뷰. 창가 바 자리에 바짝 앉아 있으면 이렇게 주차장부터 보이고 멀찍이 벽에 붙은 소파에 앉으면 바다가 잘 보인다ㅎㅎ 자리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한층이 제주 중문점 정도 되려나? 이것은 3층 뷰. 아 저 새파란 바다라니ㅠ 강문해변점은 3면이 통창인데다가 그 통창 앞에 자리를 많이 만들어놔서 이렇게 창밖.. 더보기
강릉갬성카페 [모어댄마벨] 시내에 인스타 핫한 모어댄마벨. 인테리어도 획기적. 맛도 겁나 훌륭하다. 2층에 카페가? 싶었는데 철문 열고 들어가면 세에상에... 군데군데 두신 초록이들이 더 예쁘게 만들기도 하거니와 이 집의 시그니처인 저 보라색 벽이 또 한 몫 크게 한다.ㅎㅎ 시간이 멈춘 듯 해. 창으로 햇빛을 한껏 받아서 그런지 포근한 이미지이다. 포근한 칼라가 없는데도! 사장님은 카페를, 사모님(이라고 하기엔 넘나 젊은 부부..)은 안쪽에서 가죽공방을 운영하시므로 요렇게 가죽제품들도 함께 구매하거나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레모니카노 참 즐겨마셨었는데 없어지고ㅠㅠ 강릉엔 몇 없는 아몬드라떼를 참으로 애정한다. 썸머라떼는 라떼에 바닐라크림 얹은 버전으로 아마 아인슈페너 비슷할듯ㅎㅎ 공식계정에 올라오는 디저트들, 특히 단호박타르트가 .. 더보기
강릉 꼬막비빔밥/ [밥은 먹고 다니냐?] 포장 후기 갤러리인가? 했는데 식당. 그것도 레스토랑 아니고 꼬막비빔밥집ㅋㅋ 무려 가게 이름은 "밥은 먹고 다니냐?"ㅋㅋ '밥은 먹고 다니니?'나 '밥은 먹었니?'도 아닌 밥은 먹고 다니냐 ㅋㅋ 초당 타르트 혹은 경포호수점 테라로사 맞은편. 내부는 또 갤러리인가? 테이블간격 이렇게 넓게 해주셔도 되나. 이렇게 쾌적해도 되나..ㅎㅎ 깔끔 그 자체. 가게에서 자주 먹기도 하지만 오늘은 집에서 먹기로 하여 포장해보았음. 메뉴판 강렬.... 여기 있는거 다 주세요!!! 물론 일회용 용기에 담아주시지만 반찬은 접시로 살짝 옮겨보았음. 반찬으로는 떡볶이, 깍두기, 양배추피클, 오징어젓, 미소국. 떡볶이랑 피클만 맛있는줄 알았더니 모든 반찬 순삭 ㅠㅠ 포장할 때 불고기와 소해장탕은 밥을 빼달라고 하면 양을 더 주신다하셔서 그렇.. 더보기